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온 세상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습니다. 인천광역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종사하는 사람들 역시 다양한 이유로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 고충 중에서 가장 힘든 점은 몇몇 이용자분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좋아하던 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요즘 과거에 우리가 맨 얼굴로 웃고 떠들었던 시기의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지곤 합니다. 

평범함에 감사해야 한다는 말이 비로소 가슴 깊이 와닿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희 전환교육 2반 이용자분들 역시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센터를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곤 하였고, 그러한 상황들로 인하여 이용자분들이 적지 않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힘든 시기일수록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더욱더 힘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이용자분들에게는 영상통화와 음성통화로 응원하였고,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분들에게는 상황에 맞게 예체능 활동을 진행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누구나 힘들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처럼 이겨내고 환하게 웃을 것입니다. 

그때가 오기까지 많은 역경이 있겠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냅시다.

 끝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분들을 밝은 얼굴로 재회할 그날을 기원하며 빛났던 시절의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